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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프리즌 스포 여윽시 한석규

by 클래스높은블로그 2024. 3. 14.

한석규는 한석규다

 

정익호 - 한석규

송유건 - 김래원

강소장 - 정웅인

홍표 - 조재윤

창길 - 신성록

김박사 - 김성균

 

 

 

이러니 범인을 못찾지

곳곳에서 미제사건들이 많이 발생하게 되는데요. 그도 그럴것이 죄수들이 밤에 나와서 범죄를 저지르다보니 확실한 알리바이가 증명되어 자연스레 완전범죄가 됩니다. 그 교도수의 왕인 범죄자 익호(한석규). 이 모든 상황을 합리적으로 의심하고 있는 유건(김래원)은 자신의 형이 목숨을 잃은 일에 대해서 파해치던 중 이러한 상황을 알게 된 것이 었습니다.

 

단순히 경찰에 대한 사명감이 아닌 자신의 형의 목숨이 빼앗겨진 사건의 해결을 위해서 죄수를 자처하게되고, 유건 특유의 폭력성(?)과 깡을 통해서 교도소의 완전한 왕인 익호의 눈에 띄게 되고, 몇가지 사건으로 인해서 점점 익호의 오른팔이 되어가는 유건..... 실제로 아주 재미있었던 영화이고 2017년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293만명이 영화를 보게되는 꽤 재미있었던 영화로 기억합니다.

 

 

 

 

 

 

 

 

실제로 일어나면 엄청 섬뜩한 

영화에서 아주 유능한 형사로 묘사되었던 유건은 감옥에 가기 위해서 뺑소니, 증거 조작 과 같은 여러가지 염의로 전직 형사라는 타이틀을 갖고 일부로 익호가 있는 교도소로 향하게 됩니다. 근데 문제는 자신이 잡아서 넣었던 조폭의 방에 배정되어 버리고 엄청나게 맞습니다. 유건도 싸움을 잘하지만 머릿수는 이길 수 없겠죠 ㅎㅎ

 

그런데 폭력적인 성향으로 인해서 익호의 눈에 처음에는 안좋게 띄게 되었는데요 글라인더로 팔이 잘릴 뻔했으나 다시는 안그러겠다는 약속과 함께 오줌을 지리며 상황은 겁을 주는 선에서 종료 됩니다. 강소장(정웅인)과 김박사(교도소에 수감했었으나 현재는 밖의 일을 봐주는 동료-김성균)는 둘이 밖에서 만나면서 일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지만, 서로를 경계하기도하고 마음에 안들어 하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던 중 교도국장(이경영)이 교도소를 갑작스럽게 찾아오게 됩니다. 과거 자신이 관리했던 문제가 있었던 죄수인 익호를 발견한 교도국장은 그를 폭행하려하는데 다행히도 유건이 나타나 교도국장에게 사람을 때려도 되냐고 난동을 피우면서 주변의 교도관들에게 제압을 당하며 상황은 마무리가 되게 됩니다.

 

이 부근에서 또한가지 문제가 발생을 하는데요. 익호와 함께 일하던 죄수 한명이 범죄를 저지르기 위해서 밖에 나갔다가 도망갔던 것이었습니다. 교도국장와 관련된 일을 통해서 유건의 센스를 어느정도 알아보게 된 익호는 과거 경찰이었던 유건에게 이 상황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게 되고 자신을 배신한 죄수이자 탈주한 사람을 잡아달라는 이야기를 하게 됩니다.

 

다음날부터 유건은 자신의 경찰일 때의 알던 사람들을 통해서 범죄자를 잡아오게 됩니다. 그 이후로 익호는 당연히 유건에 대한 신뢰심을 점점 키워가게 되고, 둘은 자연스레 상당히 가까워지게 됩니다. 

 

한편, 교도소내에서 익호의 오른팔 이었던 홍표(조재윤)는 정통 조폭이었던 자신이 잡범으로 여겨질 수 있는 익호 밑에서 일하는 상황에 대해서 좋지 않게 생각하는 창길(신성록)의 설득에 넘어가 익호를 치기로 합니다. 김박사(김성균)가 자원봉사를 위해서 방문한 교도소에서는 마약거래를 위한 상황이 만들어집니다. 이때에 익호의 부하들은 거의 없는 상황이었고, 이때 창길과 그의 수하들이 익호를 급습합니다. (영화 중간중간 창길은 익호에게 엄청난 무시를 받았었습니다.)

 

우연히 이러한 상황을 지켜보던 유건은 만약 익호가 죽게 된다면 이 사건이 진실을 알지 못했을 것이기 때문에 자신이 몸을 날려 익호를 도와주게 되면서 더욱 익호와의 관계가 돈독해 집니다. 창길은 익호에 의해서 목숨을 잃게되고, 문제가 있는 것이라고 판단하고 상황을 파헤치려던 교도국장(이경영) 또한 익호에 의해서 목숨을 잃게 됩니다.

 

 

 

 

 

 

 

 

결국 영화의 막바지에선 익호가 유건의 정체를 알게되고 교도소는 정말 난장판이 되어 버립니다. 도망을 잘 다니던 유건은 결국 익호 와 1대1로 맞붙게 되는데 목숨을 잃으려던 순간 다행히도.... ㅎㅎㅎㅎ

 

마지막 장면은 실제 영화로 직접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영화의 스케일은 좀 작아보였으나 스케일이 생각보다 커서 놀라는 장면도 있었습니다 ^^ 제작비가 60억원정도 들었다고하는데 이게 60억 가지고 되나? 싶기도 했습니다 ㅎㅎㅎ 그렇다보니 손익분기점은 200만명 정도였고, 총 관람객이 위에서도 언급드렸듯 293만명이었기에 그래도 어느정도 흥행에는 성공했다고 볼 수 있겠네요 ㅎㅎ 

 

 

 

저는 한석규가 좋습니다

워낙에 한석규 배우를 좋아하는데요. 한석규 배우는 신기하게도 딕션이 엄청 독특함에도 불구하고 이 역할 저 역할 안어울리는게 없으시더라구요. 게다가 드라마에서 나오셔도 절대 드라마가 졸리지 않고 재미있다는 점은 그만큼 배우가 매력적이라고 생각되는 것 같습니다. 

 

이 영화에서도 악역임에도 불구하고 절대 없어서는 안될 역할이었다는 점과 다른 배우가 이 역할을 했다면 과연 누가 이렇게 소화할 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이 강하게 들기도 합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