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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안의 그놈 넷플릭스 영화 추천

by 클래스높은블로그 2024. 3. 9.

배우들

동현 역 - 진영 (일진 빵셔틀)

판수 역 - 박성웅

미선 역 - 라미란

현정 역 - 이수민 (미선의 딸)

민철 역 - 이준혁 (판수의 오른팔)

종기 역 - 김광규 (동현의 아빠)

양사장 역 - 윤경호 (판수와 적대적인 조직의 보스)

초반부터 억지설정 그러나 재미있는 영화

일단, 영화의 내용자체가 판타지 코미디라는 점을 절대 잊어서는 안 된다. 개연성은 많이 떨어지긴 하지만 그래도 배우들의 연기로 인해서 나름대로 영화 내용 자체의 진정성을 꽤 느껴지니까 처음의 내용에 실망하지말고 영화를 보다보면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흘렀음을 알수 있을 것이다.

 

우연히 일어난 사고로 인해서 판수(박성웅)와 동현(진영)은 몸이 바뀌게 되고 학교 일진들의 빵셔틀이었던 동현의 몸에 들어가게 된 판수는 살도빼고 멋있게 잘 살아가던 도중 자신의 첫사랑이었던 미선(라미란)과 만나게 되고 자신과 미선 사이에 딸이 있었던 것과 그 딸이 현정(이수민)이라는 것도 알게 된다. 

 

그 이후 그들에게 벌어지는 흥미로운 이야기 ! ! 일단 기대를 안하고 봐서인지 생각보다 재미있었고, 실제로는 이런 영화가 극장에서 사실 50만명도 안봤을 것 같은데 190만명 정도의 관객수가 동원된 것을 보면 나처럼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재미있었기 때문에 영화를 본 사람도 많을 것 같다 ㅎㅎㅎ 

 

 

 

 

 

 

 

기대안하고 봤다가 기대하게 만드는 코믹함

 

일진들의 장난으로 건물의 옥상에서 떨어지게 된 동현. 그리고 그 아래를 지나가던 조폭 판수와 동현은 부딪히게 되고 둘은 병원으로 실려가게 된다. 병원에서 동현은 다행히도 정신을 차리고 판수는 계속해서 누워있었던 상황에서 동현은 종기(동현아빠-김광규)를 따라 집으로 오게되고 고등학생 생활을 시작하게 된다.

 

일진들의 빵셔틀이었던 동현의 몸에 있는 판수는 일진들을 아주 가볍게 제압하고 빵셔틀에서 벗어나게 된다. 그 이후 운동을 통해서 뚱뚱했던 몸을 아주 날렵한 모델급인 우리가 알고 있는 B1A4 진영의 모습으로 돌아오게 된다. 그런 동현은 현정(이수민)과는 학교 친구였는데 우연히 현정의 엄마가 미선인 것과 더불어 자신의 오른팔인 민철에게 시켜서 현정이 자신의 친딸 인것 까지 알아내게 됩니다.

 

일진 여학생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던 현정이 안타까워서 아마도 부성애를 갖고 현정에게 호신술을 알려주기도 하는데 문제는 현정이는 동현(현재의 판수)을 좋아하게 되어 버리고, 고등학생이 된 판수는 미선에게 자신이 판수임을 고백하게 됩니다. 이를 알게된 현정은 엄마를 상당히 안좋게 보겠죠 ^^;;;;;; 자신이 좋아하는 고등학생과 엄마가 그렇고 그런 사이라니;;;;;

 

그러다가 병원에 누워있던 판수(동현)가 눈을 뜨게 됩니다. 이때 판수를 없애려는 양사장이 병원에 왔었는데요. 판수(안은 동현)가 갑자기 일어나면서 양사장은 놀라 자빠져버리죠 ㅎㅎ 판수의 정신은 동현이지만 얼굴을 판수이기 때문에 아빠인 종기(광규)가 판수를 보고 엄청나게 깜짝 놀라기도 합니다.

 

 

 

중간에 동현의 안에 있던 판수는 민철을 시켜서 종기의 사채담보를 없애주기도 하면서 나름대로의 부자간의 정도 생기게 되면서 상당히 웃기면서도 훈훈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위에서도 언급드렸듯 사실상 영화 자체의 내용은 말도 안되긴 하나 라미란과 김광규와 박성웅과 이준혁 배우 님들의 연기를 통해서 진짜 이런 말도안되는 판타지 코미디도 생각보다 상당히 진지하게 들여다 보게되었습니다 ㅎㅎㅎㅎ 

 

 

 

 

 

 

내안의 그놈 결말

알고보니 판수의 아내는 불륜을 일으킨 후에 판수의 경쟁 조폭이었던 양사장과 판수를 제거하려 했었습니다. 일단 판수의 장인과 판수의 아내, 그리고 판수는 삼자대면을 하게 되는데, 문제는 판수의 안에 동현이 있다고 믿을 사람이 사실상 없기 때문에 통신장치를 통해서 판수(안은 동현)에게 동현(안은 판수)자신의 지시를 전달합니다. 중간에 통신장애가 있었고, 에피소드가 조금 있습니다 ㅎㅎㅎ

 

판수의 아내가 너무 화가나서 차로 동현과 판수를 들이 받습니다. 이 과정에서 다시 판타지로 ~ ~ 동현과 판수가 다시 바뀌게 되어서 정상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그 이후로는 아주아주 행복한 해피엔딩 입니다 ! !

 

조폭과 빵셔틀의 영혼 체인지에 대해서는 사실 어느정도 새롭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지만, 배우들의 연기로 인해서 영화보는 시간 2시간이 정말 빠르게 흘러갔습니다. 일단 중간중간 액션물도 코믹하게 등장하기도 하고, 유쾌하면서도 웃긴 장면들이 많이 나와서 OCN 과 비슷한 영화 채널에서 보게되면 멈춰서 보게될 정도로 잘 봤네요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