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엠폭스라는 질병의 확진사례나 의심사례가 엄청나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아프리카 대륙에서만해도 의심사례가 2만건을 훌쩍 넘었고, 확진사례도 수천 건이라고 합니다. 또한 사망자도 수백만명에 이르렀기 때문에 현재 엠폭스가 상당히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그러면
이 엠폭스가 정확히 무엇인지, 그리고 엠폭스의 증상과 백신과 치료에 대해서도
싹다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엠폭스란?
엠폭스 바이러스에 의해 감염되는 인수공통감염병 입니다. 과거 원숭이두창으로 불리었던 이명은 코르도폭스바이러스의 엠폭스 바이러스가 병원체 라고 합니다. 대체로 아프리카 설치류가 주된 숙주이지만 1958년도에 덴마크에서 필리핀 원숭이에게 처음 발견 되었고, 최근에는 2022년부터 북아메리카를 비롯하여 유럽에서도 잇달아 발병하면서 전세계로 확산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감염자의 체액과 직접적인 접촉은 당연하거니와 간접적인 비말을 통해서 호흡기로 감염되기 때문에 코로나처럼 전세계적으로 겉잡을 수 없게 질병이 퍼질 수 있기 때문에 상당히 긴장상태였던 것은 사실입니다. 다행히도 엠폭스는 천연두와 비슷한 증상으로 보여지는 경우가 많지만 그 정도가 덜 심각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엠폭스 증상
엠폭스는 보통 1주일에서 2주일 정도의 잠복기를 거치고 그 이후에 증상이 발현되기 시작하는데, 여러가지 증상이 동반되거나 이중 거의 모든 증상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갑작스런 고열 발생
심한 두통
전신 근육통
림프절 부종 및 토증
극심간 피로감
이 부분까지는 어떻게보면 코로나와 꽤 비슷하기는 하지만 엠폭스는 초기 증상 이후에 좀더 심각하게 보여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초기증상이 어느정도 발현된 이후에 아래와 같은 증상이 이어집니다.
피부에 붉고 어두운 반점 >> 반점 부음 >> 물집으로 변함 >> 물집이 고름으로 채워짐 >> 고름이 딱지로 변하면서 자연치유
발진은 보통 상체의 윗부분인 얼굴에서부터 점점 퍼진다고 합니다. 발진은 보통 어정쩡하게 나타나는게 아닌 라인이 명확하고 중앙이 들어간 상태로 나타난다고 합니다.
그 외의 증상으로는 간헐적으로
몸이 많이 춥게 느껴지는 오한
허리의 통증
코막힘과 기침등의 증상
이 있을 수 있다고 합니다.
엠폭스 예방
다행히도 한국에서는 비교적 쉽게 예방을 할 수 있는데, 아프리카 설치류등 동물과 관련된 일을 하시는 분들은 천연두 백신을 접종함으로 엠폭스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85%정도의 예방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기 때문에 당국에서는 많이 권하고 있습니다. 감염자와는 당연히 접촉을 피해야하고 코로나와 비슷하게 비말과 호흡기로 전염 될 수 있다는 점 꼭 알고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엠폭스 치료
엠폭스는 주료 치료라는 표현보다는 증상 관리라는 표현이 더 맞을 것 같습니다. 엠폭스에 딱 맞는 특정 항바이러스 제는 없습니다만, 극심한 통증에는 진통제를 사용하고, 항생제를 사용하면서 청경을 유지하고 면연글로불린을 사용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엠폭스 백신
엠폭스는 두창바이러스와 유사하기 때문에 두창백신으로 면역반응을 유도하며 이는 엠폭스 바이러스에 대해서 85%의 예방효과가 있습니다. 덴마크의 JYNNEOS로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함으로 성인에게 엠폭스 예방 효과를 불러 일으킨다고 합니다. 이 백신 뿐만아니라
미국 ACAM2000
한국 이노엔세포배양건조두창백신
일본의 LC16m8
도 있습니다만, 한국에서는 JYNNEOS 를 예방접종에 활용하고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