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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조작된도시 왜 이렇게 볼만하지?

by 클래스높은블로그 2024. 3. 12.

조작된 도시 

권유 - 지창욱

여울(털보형님) - 심은경

민천상(변호사) - 오정세

사무장 - 이하늬

마덕수 - 김상호

용도사 - 김민교

여백의미 - 김기천

데몰리션 - 안재홍

 

 

 

대략적인 줄거리

과거 태권도 유망주 였으나 문제가 생겨 운동을 그만두게된 권유(지창욱). 영화 극 초반에 엄청난 액션씬들이 이어지지만, 이는 권유가 잘하는 게임의 한 장면 이었습니다. 게임내에서 다수의 사람들과 함께 팀을 이루고 전체적인 협동심도 상당히 높다는 것을 볼 수 있었는데요.... 이는 나중을 위한 나름대로의 밑밥이었습니다. 게임하는 백수로 지내던 권유는 옆자리의 핸드폰이 울리자 핸드폰을 가져다주러 어떤 모텔에 들어갔다가 안타깝게도 살인죄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갇히게 됩니다.

 

권유의 어머니는 권유의 무죄를 주장하는 유일한 사람이었는데 목숨을 잃고 맙니다. 또한 감옥에서는 마덕수(김상호) 패거리에게 계속해서 괴롭힘을 당하기도 합니다. 주인공 권유는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해 나갈까요?

 

 

 

 

 

중간 부분의 주요 이야기

마덕수 패거리에게 계속해서 괴롭힘을 당하던 권유는 연쇄살인범 이었던 죄수에게 여러가지 기술들을 전달 받게 됩니다. 계속해서 괴롭히는 마덕수 패거리를 어느정도 막는데 성공하기도하고, 나름대로 이때에도 별거아닌 장면임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인 액션씬들의 퀄리티가 뛰어남을 볼 수 있습니다.

 

권유는 자신의 무죄를 증명하기 위해 탈옥을 감행하는데요, 마덕수에게 칼로 상해를 입히고 자신도 칼로 자해를 해서 병원으로 이송되게 됩니다. 병원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탈출을 하고 권유에게 지명수배가 내려지게 됩니다...... 권유는 맨 처음 자신을 먼저 변호해 주겠다고 나온 변호사를 찾아가는데 알고보니 이 변호사는 권유를 신고하기도 했고, 권유에게 자수를 권하기도 했었습니다.

 

다행히도(?)경찰이 도착하기 전 도주를 시작하게 되고, 도주를 하는 과정에서 털보형님(심은경) 에게 도움을 받게 됩니다. 영화내에서 현란한 해커였던 털보형님은 알고보니 여자였고, 평소에 게임을 할때에는 음성을 변경해서 게임을 했었던 것 같습니다. 털보형님과 잠깐 있었는데 팀원들이 모두 모이게 되는데요. 

 

용도사(김민교), 여백의 미(김기천), 데몰리션(안재홍) 이 털보형님(심은경)과 함께 게임 내에서의 팀장인 권유를 위해서 힘을 모으게 됩니다. 이때 털보형님은 이 모든 일이 권유가 함정에 빠지게 된 것이고, 모두들 함께 팀장 권유를 도와주고자 한자리에 모였음을 권유에게 전달합니다.

 

영화가 어느정도 진행되었을때에 변호사 민천상은 자신의 사무실내에 은밀하게 마련되어있는 한 공간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네, 바로 민천상이 이 모든 일을 꾸민 장본인 이었던 것입니다. 돈 많은 사람이나 권력에서 높은 자리에 있는 사람들의 사주를 받아서 권유가 살인죄를 덮어씌게 된 것 이었습니다. 

 

심지어 워낙 큰 뒷배들이 있고, 그들의 일을 도맡아 처리해주고 있었기 때문에 마덕수 패거리를 감옥에서 빼내어서 권유를 잡으려고 계획을 세우기 됩니다. 드론을 이용해 민천상의 사무실 주변을 탐색하던 도중 그들이 하는 통화와 더불어 건물내부에 엄청난 전자기기가 있는 것을 알게되어 내부로 침입하고 그 안에서 여러가지 정황들을 알아차립니다.

 

 

 

모두가 바라던대로 시원함

영화의 결말 부분입니다. 거의 모든 결말까지 말씀드릴 것 이기 때문에 영화를 재미있게 보실 분들이라면 당연히 여기까지만 읽기를 강하게 권해드리고 싶네요. 

 

슈퍼컴퓨터를 이용해서 마덕수 패거리와 함께 권유를 압박하는 민천상. 영화가 막바지에 다다르면서 민천상은 꼬리가 밟히기도 하면서 자신의 커리어에 문제가 생길 것과 사건을 의뢰했던 자신의 의뢰인들에게 압박 전화가 오기도 합니다.

 

털보형님(심은경)에 의해서 민천상의 컴퓨터가 바보가 되면서 민천상은 손발이 묶이게 됩니다. 권유는 방속국을 향해서 가는 상황인데요. 마덕수 패거리에 의해서 많은 장애물이 중간중간 존재하게 됩니다. 엄청 오래된 마티즈를 타고 가는 장면부터해서 이때에도 생각보다 정말 다수의 볼거리가 존재해서 재미있게 본 것 같습니다.

 

영화 막바지 다행히도....... 같은 팀원이었던... 

 

여기까지만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ㅎㅎ 사실 거의 모든 결말까지 말씀드린 것입니다 ^ㅡ^

 

 

 

 

 

 

 

내맘대로 리뷰

지창욱 배우는 확실히 액션 배우로써 소질이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최근에 봤던 디즈니 드라마 최악의 악 에서도 사실 많은 액션씬을 찍지도 않았음에도 이미지가 많이 잡혀져 있는 걸 보면 얼굴만 잘생긴게 아니라 몸도 매우 잘 쓰시는 것 같습니다 ㅎㅎㅎ 

 

영화는 사실 개연성이 아주 뛰어나지는 않습니다. 중간중간 억지스러운 부분도 있고, 아무리 뛰어난 해커라고 하더라도 사실상 털보형님의 해킹실력은 정말 말이 안되는 것 같습니다 ㅋㅋㅋㅋㅋㅋ 근데 사실 그렇게 하지 않았으면 권유가 살아나오기 힘들었을 수 있고, 이 상황을 이겨낼 수 없었을 테니 어쩔 수 없었겠죠 ㅎㅎㅎ

 

이 영화 또한 영화채널에서 나오면 액션씬이 나올때 한참을 멈춰서 보게되는 영화인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