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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청년경찰 경찰대가 원래 이렇게 재미있음??!!

by 클래스높은블로그 2024. 3. 18.

청년경찰 

기준 - 박서준

희열 - 강하늘

양교수 - 성동일 

주희(교수or교관) - 박하선

윤전 - 이호정

 

 

 

영화의 설정

성격이 아예 다른 두친구인 기준과 희열은 경찰대학교에서 만나 절친한 친구가 됩니다. 두 사람은 밖에서 어떤 사람이 납치가 되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아무래도 납치를 목격한 사람은 기준과 희열 말고는 없습니다. 두 친구는 경찰에게 신고하지만 안타깝게도 경찰측에서는 두 사람의 말만 듣고는 수사를 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납치사건으로 보여지기 때문에 상당히 급박하게 수사를 진행해야 했기에 기준과 희열은 둘이서 수사를 하기로 마음먹습니다. 처음에는 호기롭게 수사를 진행했지만, 수사를 하면 할수록 자신들이 감당할 수 없을 것 같은 크기의 조직임을 알게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피해자들을 구하기 위해서 포기하지 않는 기준과 희열의 모습은 열혈 청년 경찰 이라는 말이 딱 맞는것 같습니다. 

 

혈기왕성한 탓에 희열과 기준은 자신들의 목숨이 왔다갔다 하는지도 잘 모르는 것 같습니다. 엄청 위험해 보이지만, 경찰들이 나서지 않기에 직접 해결하려는 모습을 유쾌하게 보여주기도 합니다.

 

 

 

 

 

 

 

초반부터 중간까지의 내용들

경찰대학 입학식이 진행된 후 머리를 깍기 위해서 경찰대 학생들이 모여들게 되는데 이때부터 상당히 웃긴 모습이 묘사됩니다. 희열은 결벽증 같은게 있어서 바리깡이 소독한 것이냐고 물어보기도하고 기준은 구렛나루를 좀 이쁘게 잘라달라는등 머리를 깍아주는 사람에게 이야기하지만 가볍게 무시하고 머리는 반삭이 진행됩니다.

 

경찰대학교에서 열심히 수업을 받는 학생들의 모습이 보이고 그중 식사시간에 배식을 받고 식사를 하는데 희열은 소시지에 발암물질이 있다며 먹지 않지만, 기준은 희열의 소시지를 아주 맛있게 먹습니다. 배식받을때 국하고 밥은 엄청 많이 주면서 비엔나 소시지는 엄청 작은거 2개인가 3개밖에 안주더라구요.

 

그러다가 학생들 전체에게 미션이 주어지는데요. 학교 근처의 산을 일정시간안에 완주해야하는 것 같습니다. 안타깝게도 희열은 발목이 심하게 다치면서 완주를 할 수 없게 되는 상황입니다. 많은 학생들이 희열의 도움을 외면하고 달리지만, 기준은 멈칫하게 됩니다. 아무래도 일정시간 내에 완주를 해야하기 때문에 외면하는 학생들이 이해가 됩니다.

 

기준이 희열을 업어서 완주하는 조건으로 한우를 사주기로 합니다. 혼자달려도 힘든 상황인데, 희열을 업고 달리는 기준은 당연히 제한시간내에 완주하지 못하게 됩니다. 한참을 기다리고 나서야 완주를 하게되는 희열과 기준을 두고 교관인 주희는 다른 학생들을 나무랍니다. 이 사건을 계기로 둘은 자연스레 아주 친한 친구가 되어갑니다.

 

연말을 맞아 외출을 나온 기준과 희열은 클럽에서 헌팅을 하려고하지만 학생의 티가 강하게 묻어 있는 둘을 계속해서 퇴짜를 맞습니다. 그러다가 지나가는 이쁜 여성인 윤정을 바라보게 됩니다. 윤정에게 번호를 받으러 쫓아가던 둘은 봉고차에 윤정이 납치되는 장면을 목격하고 맙니다. 사실상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라 이 둘이 없었다면 목격자는 없는 것이나 다름 없었습니다.

 

급하게 봉고차를 쫓아가보는 기준과 희열은 당연히 놓치게 됩니다. 경찰대 학생인 둘은 신고하러 강남경찰서로 가게되고, 실종수사팀에 사건을 의뢰하러 갑니다. 하지만 서장님의 특별지시로 대기업 회장 손자의 실종사건을 수사하러 경찰들은 출동하게 됩니다. 당연히 경찰대 학생들의 신고보다 서장님의 지시가 우선인 경찰들입니다.

 

크리티컬 아워인 7시간을 놓치지 않기 위해서 기준과 희열은 수사 방법을 떠오릅니다. 3가지 방법인데요, 피해자 중심수사. 물품 중심수사. 현장중심수사. 안타깝게도 현재의 상황에서는 현장중심수사를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왜냐면 피해자의 신원이 명확하지 않기 때문이죠. 여러가지 어려웠던 상황속에서 다행히도 기준과 희열은 윤정이 귀를 파주는 유사 성행위 업소에서 일을 하고 있었던 여성인 것을 알게 됩니다.

 

윤정은 가출했던 고3 청소년 이었고, 윤정의 거주지의 주소를 알게 됩니다. 어렵게 주소를 얻어서 찾아간 집에는 어떤 남성이 문을 열어 주었고, 그 남성은 바로 도망갑니다. 희열과 기준을 쫓아갑니다. 여기서 웃긴 명장면이 탄생하게 됩니다. 영화를 통해서 꼭 확인해보세요 ! 경찰 대학교에서 배운 "하이야!" 가 제대로 발휘되는 순간 입니다.

 

알고보니 도망갔던 그 남성이 가출했던 여성을 누군가에게 알려줬고, 그 납치를 한 사람들에 대한 정보를 기준과 희열에게 알려줍니다. 납치범은 대림동에서 양꼬치 집을 하던 조선족 이었습니다. 한눈에 봐도 상당히 위험해 보이는 동네이지만, 그래도 기준과 희열은 윤정을 살려야겠다는 마음에 양꼬치 집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양꼬치집에는 사람이 여럿이다보니 범인이 누구인지 알수 없었습니다. 아까 납치범을 알려준 사람의 핸드폰으로 납치범으로 보여지는 사람에게 전화를 하자 양꼬치 집의 한곳에서 휴대폰이 울립니다. 기준과 희열은 다행히도 이들을 제압하고, 제압한 조선족과 함께 여성들이 납치되어있는 장소로 가자 상당히 많은 숫자의 사람들이 감금되어 있는 모습을 보게됩니다. 

 

상태가 좋지 못한 사람을 데리고 탈출하려던 순간 엄청나게 많은 조선족들에게 당하게 됩니다. 정신을 차려보니 희결과 기준은 상의가 벗겨진채로 매달려 있습니다. 다행히도 도망하던 둘은 근처의 지구대로 몸을 피하게 되고 이곳에서 격양된 모습을 보이다가 테이져 건을 맞고 둘은 쓰러지게 됩니다.

 

기준과 희열을 데리러온 양교수와 함께 세명이서 여성들이 잡혀있었던 곳으로 향하게 됩니다. 양교수는 이들이 난자를 돈으로 파는 사람들일 것이라는 추측을 하게 됩니다. 상황을 본 양교수는 이 사건이 작은 지구대에서 수사를 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님을 인지하고 경찰에게 알리게 되지만, 안타깝게도 사건에 바로 다수의 경찰인력이 투입될 것이라고 보이지는 않습니다. 양교수는 위험하기 때문에 기준과 희열이 나서지 않을 것을 강력하게 권하며 둘을 학교로 복귀하도록 합니다.

 

 

 

 

 

 

마무리

학교로 돌아온 둘은 위험했던 사람들을 구하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휩쌓이게 됩니다. 만약 사건이 해결되더라도 둘은 징계를 피할 수 없게 되겠지만, 이 둘에게는 일의 절차보다 더욱 중요한게 사람의 목숨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주희의 도움으로 수사를 계속해서 진행하는 기준과 희열은 점점 사건의 실마리를 풀기 시작합니다.

 

무기와 옷을 갖춰입은 둘은 난자적출이 자행되고 있는 산부인과로 향하게 되고, 생각만큼 힘들었던 육탄전을 벌이면서 젊은 사람을 구하게 됩니다. 이때 사실 양교수에게 연락해서 도움을 청하지 않고 그냥 물러선다면 자신들이 학교에서 문제가 되지 않겠지만, 자신들의 힘으로 이 일을 완벽하게 해결할 수 없음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었기에 양교수에게 도움을 청하게 됩니다.

 

나머지 내용은 영화를 통해서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지금 영화의 내용을 거의 99% 다 알려드렸습니다. 나머지 부분은 영화를 통해서 통쾌하게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