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연 출연
민재 - 임시완
석구 - 진구
지원 - 박병은
송차장 - 이동휘
천형사 - 안세하
기태 - 박종환
임시완의 발견 초반부터 재미있는 영화
평범한 대학 생활을 하고 있던 민재는 은행을 속여서 의뢰인에게 대출을 하도록 하고 수수료를 챙기는 작업 대출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곳에서 이미 유명했던 사람인 석구와 기태의 도움으로 큰돈을 벌게 됩니다. 하지만, 지원의 방해로 인해서 어려움을 겪게 되고 모두 뿔뿔히 흩어지게 됩니다.
하지만 생활이 어렵거나 돈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은행을 속여서 대출을 해주고 그 수고비를 받는 일 자체는 그렇게 나쁘지 않았으나 지원은 이 일을 악용해서 사람을 나락까지 몰아가는 짓들을 합니다. 이를 좋지 않게 본 민재는 자신이 할 수 있었던 비교적 합리적인 의도로 해주던 작업대출을 위해서 의기투합하기 위해 모이게 됩니다.
영화 원라인 줄거리
작업 대출을 위해서 석구의 도움을 받은 민재는 몇일뒤에 작업 대출 사무실의 직원 기태와 함께 은행을 찾았습니다. 하지만 민재는 기태에게 대출이 되지 않았다는 이야기를 해줍니다. 기태는 순진하게 민재의 말을 믿고 사무실로 다시 돌아갑니다. 하지만 사실 대출은 잘 나왔고 민재가 기태를 속인 상황이었던 것입니다.
이 돈을 가지고 짝퉁 시계 장사를 하려던 민재는 자신의 친구인 해선에게 사기를 당해서 대출금액을 몽땅 날리게 됩니다. 석구는 민재를 만난 후 얼굴과 말투를 보곤 자신과 함께 일할 것을 제안하고 작업 대출 사무실에서 함께 일하게 됩니다. 기태와 민재는 함께 아주 많은 작업대출을 진행하게 되고 큰 돈을 벌게 됩니다. 하지만 함께 일하던 동료인 지원의 배신으로 인해서 석구는 도주하게 됩니다.
석구는 자신이 아주 소중하게 여기던 장부를 민재에게 주고 민재가 일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또한 작업 대출을 해주더라도 3D는 하지말 것을 강하게 충고하게 됩니다. 민재는 자신의 친구인 혁진과 정보원 역할을 하는 홍대리와 기태와 함께 카페를 만들어서 작업 대출을 해주면서 또 많은 돈을 벌게 됩니다.
일이 잘 진행되던 도중 문제가 생겨서 수월하게 대출을 진행할 수 없게 됩니다. 그러다보니 석구의 충고를 무시하고는 보험사기일도 진행하게 됩니다. 작업 대출도 물론 불법이지만, 사실 이들은 나름의 착한 마음이 한구석에 있었습니다. 돈은 필요한데 대출이 않나오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행위라고 생각했었기 때문에 나름의 좋은 의도도 분명 있었습니다.
하지만 보험사기는 다르다고 판단하던 동료들은 하나둘 민재는 떠나게 됩니다. 게다가 이번에도 지원과 송차장의 방해로 자신의 자료들을 모두 잃게 되는 민재의 모습이 나옵니다. 자신에게는 지금 동료들도 없고 고객 리스트도 없습니다. 석구에게 도움을 청하고 석구와 함께 일을 해보려던 때에 또 석구에게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석구가 경찰에게 잡혀갑니다.
얼마 뒤에 민재는 송차장과 지원 때문에 보험사기로 고생하고 있는 사람들을 만나게 됩니다. 그러고는 석구의 말대로 이러한 일들을 벌여서는 안되는 것임을 깨닫게 됩니다. 물론, 나름대로 어려운 사람들을 돕기 위해서 일하고 있다고 생각을 하기는 했지만 송차장과 지원이 하는 일을 절대적으로 사람이 해서는 안되는 일이었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그리곤 천형사를 만나서 자초지종을 이야기하고 송차장과 지원을 잡게 해주겠다고 이야기합니다. 이 일로 인해서 석구를 풀어주려고 합니다.
원라인 마무리
민재와 석구는 자신의 동료들과 납골당 대출로 송차장과 지원에게 그동안 사람으로써는 해서는 안되는 짓을 한것들을 깨닫게 해주고 싶어합니다. 백이사는 백이사대로 석구는 석구대로 자신의 위치에서 사기를 위해서 엄청난 연기력과 기지를 통해서 대출을 진행합니다.
지원은 기태가 가로막고 있는 사무실 앞에서 상당히 오랜시간 동안 몸싸움을 합니다. 왜인지 기태를 지원을 때리지 않지만, 그냥 영화의 설정이 그런것 같습니다. 피투성이가 될때까지 한 사무실을 지켰지만 실제로 그 사무실안은 텅텅 비어있었습니다. 지원의 명의로 대출은 300억이 진행되었습니다.
하지만 지원의 입장에서는 다행히도 엄청난 현금들이 있습니다. 그 현금을 가지러 지원은 자신의 사무실로 향합니다. 하지만 그곳에는 현금은 없고 민재만 느긋하게 누워있습니다. 그러곤 여러이야기를 해주고 천형사에게 붙잡히게 되는 지원의 모습이 나옵니다. 그런데 천형사는 민재도 잡으려고 하네요.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이 잘 도망하는 민재입니다. 석구도 당연히 함께 도망칩니다. 민재와 석구 일행은 대출을 받은 돈들과 지원의 사무실에 있었던 엄청난 돈들을 가지고 그동안 피해를 봤었던 사람들에게 돈을 모두 나눠주게 됩니다. 눈이 먼사람도 있고, 죽은 사람도 있었기 때문에 다행히도 돈은 좋게 쓰여질 것 같습니다. 이렇게 영화는 훈훈하게 마무리 됩니다.
내맘대로 리뷰
원래는 임시완 배우를 사실 연기를 해보려하는 가수 쯤으로 생각했었는데요. 이 영화를 보고는 완전 생각이 달라졌습니다. 일단 영화자체가 생각보다 상당히 짜임새가 있는 편이었고, 기승전결도 확실했고, 영화의 전체적인 전개속도도 상당히 빨랐기 때문에 지금도 영화채널에서 나오면 멈추고 보게되는 영화 이기도 합니다.
이야기하다가 말았는데 민재의 역할이 능글맞고 말 잘하는 역할은 임시완이 너무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일단 얼굴도 상당히 잘생겼고 딕션도 너무 좋아서 영화가 더 재미있었던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