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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드림 이병헌 감독 역시 대수유희 달인 인정

by 클래스높은블로그 2024. 4. 25.

극한직업 이병헌 감독의 new영화

영화 극한직업 안보신분 계실까요?? "이것은 갈비인가 통닭인가?" 이 대사 모르시는 분이 사실 거의 없을 것 같습니다. 극한직업이라는 영화가 사실 엄청난 액션씬이 있는 것도 아니고 슈퍼 S급 배우가 엄청난 열연을 펼친것도 아닌데도 관객수 1626만명을 기록한데에는 물론 배우들의 능청스러운 연기도 큰 몫을 했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연출에 있다고 봅니다.

 

연출과 더불어 너무나도 웃긴 대사들로 인해서 그만큼의 관객수를 기록한 것 같은데요. 안타깝게도 흥행에 성공했다고는 이야기 할 수 없습니다만 그래도 저는 이 드림 이라는 영화도 너무나도 재미있게 봤습니다. 코믹한 드라마를 보거나 코믹한 영화를 봐도 박장대소 하는 경우는 크게 없습니다만

 

배우 박서준이 연기한 홍대가 박명훈 배우가 연기한 기자를 눈을 손가락으로 찌를 때에는 정말 박장대소를 했습니다. 그러곤 그장면을 10번 이상돌려봤어요. 또 중간중간 연기를 워낙 잘하는 조연급 배우분들의 연기 모두 아주 훌륭하다보니 정말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영화입니다. 

 

또한 2010년 한국팀이 첫 출전한 홈리스 월드컵을 모티브로 한 영화이다보니 어떻게보면 더욱 정감이 가는 영화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그러면 영화의 내용들을 천천히 한번 소개시켜 봐드리죠 ㅎㅎ

 

 

 

 

 

 

 

 

 

주인공부터 웃기고 이상한 영화

주인공으로 나오는 홍대는 축구선수 입니다. 하지만 멋진 외모로 인해서 소속사까지도 있는 것 같습니다. 축구선수인 홍대는 같은편의 에이스인 성찬(배우 강하늘)과 함께 힘을 합쳐 경기에서 승리를 이루어 내야하지만 안타깝게도 자신이 더욱 돋보이고 싶어서 인지 살짝 떨어져서 뛰면서 공간을 벌리고 기회를 만들어야하지만 나란히 성찬과 뛰면서 오히려 팀의 에이스인 성찬을 방해함으로 경기를 보는 관객들과 감독에게 엄청난 비난을 받게 됩니다.

 

감독에게 엄청난 욕을 먹은 후 버스로 돌아가던 도중 아주 해맑은 광인처럼 눈이 큰 배우 박명훈 님이 연기하신 기자가 홍대에게 오늘의 경기를 언급하며 도망간 엄마를 표현한 것이냐고 이야기를 합니다. 사실 홍대의 엄마는 범죄를 저지른 사람인데 도망을 다니고 있는 상황입니다. 분노한 홍대는 능청스러운 표정으로 기자의 두 눈을 손가락으로 푹! 찔러버립니다.

 

이 장면은 꼭 영화로 보셔야 합니다. 눈 수술이 이쁘게 되었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눈을 망가뜨리려고 하는 홍대의 모습이 너무 웃겼습니다. 당연하게도 이 사건으로 인해서 홍대는 징계를 받게 됩니다. 한마디로 한동안 축구경기 출전정지가 내려집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당연히 이미지가 추락한 홍대에게 좋은 제안이 들어오게 됩니다. 또 다른 주인공 소민이 등장하는데요.

 

소민의 직업은 PD 입니다. 홍대의 소속사에서 처음 만난 홍대와 소민은 처음부터 아주 웃긴 대사들을 던짐으로 둘의 케미가 앞으로 아주 뛰어날 것임을 예상하게 도와줍니다. 사기꾼이었던 어머니와 자신의 실수로 인해서 비난을 받고 있었던 홍대의 경우 이미지 변신을 해야하기 때문에 소속사의 입장에서는 소민과 함께 기회를 만들어줬지만, 홍대의 입장에서는 노숙자들과 함께 지내면서 그들에게 축구를 가르치는것이 탐탁치 않습니다.

 

처음에는 거부하지만, 홍대는 자신의 처지와 실제적인 필요로 인해서 홈리스 풋살 국가대표 감독직을 수락하게 됩니다. 하지만 노숙자들의 축구실력은 당연히 아주 형편없습니다. 하지만 홍대의 지도로 인해서 조금씩 나아지고 있습니다. 노숙자분들 하나하나 연기가 엄청나기 때문에 일단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사실 안웃긴분을 찾기가 힘들정도로 캐릭터 하나하나에 작가와 이병헌 감독의 연출력이 돋보이는 것 같습니다.

 

노숙자들을 데리고 축구를 가르치는 홍대는 너무 힘들어 합니다. 그럴때 소민이 홍대를 달래줍니다. 캐릭터의 특성상 듣기좋게 달래는 것이 아니라 엄청난 말빨로 홍대를 압살시켜 버립니다. 그렇게 홍대는 마음을 다잡고 홈리스 국가대표 감독직을 열심히 수행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야기가 잘 흘러가면 영화가 아니죠. 자신의 선수의 애인이 불량한 사람들에게 괴롭힘을 당하고 있는 모습을 본 홍대는 참지 못하고 또 싸움을 하게 됩니다. 이 사건으로 인해서 홍대는 또 다른 위기를 맞게 됩니다. 하지만 소민PD는 다큐멘터리의 완성을 위해서 손을 놓고 기다릴 수가 없는 입장이다보니 어떻게보면 억울할 수 있는 홍대를 위해 고군분투 하게 됩니다.

 

영화의 중간중간 노숙자 한명 한명에게 나름대로의 스토리를 부여하고 관객으로 하여금 캐릭터 한명 한명에게 애정을 갖게 잘 도와주었던 것 같습니다. 사연도 다양하지만 거기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들 개인이 갖고 있는 어려움도 잘 극복하면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내용에 대한 만족도도 상당히 높았습니다.

 

다행히도 여론은 소민의 의도와 사실대로 홍대에게 아주 유리하게 흘러갑니다. 하지만 홍대는 자신의 인기가 올라가자 소속사의 설득으로 인해서 홈리스 월드컵 감독직을 그만두고 한 TV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됩니다. 홈리스 국가대표 팀원들은 자연스레 츤데레 감독이었던 홍대를 그리워하지만 준비하던 월드컵은 진행하게 되네요. 하지만 기운이 쭉 빠져있었던 팀원들의 바램이 잘 전달되어서 일까요? 홍대는 노숙자와 함께 출국하게 됩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해서인지 경기력에는 반전이 전혀 없었다

혹시나는 역시나 였습니다. 다른 나라에서 출전한 홈리스 대표들과의 엄청난 실력차이를 보여주게 됩니다. 갑자기 감동서사로 이야기가 흘러가고 슬픈듯한 장면들과 계속해서 불쌍하리만치 안타까운 장면들이 연출됩니다. 그렇게 영화는 특별한 반전이 없이 마무리 되게 됩니다.

 

 

 

끝까지 계속 웃겼다면 어땠을까?

극한직업은 코믹영화이지만 그에 더해서 마지막에 시원한 결말로 사이다결말을 가져왔는데 영화 드림의 경우 안타깝게도 실화를 바탕으로 하다보니 아주 시원한 결말에는 이르지 못한 것 같습니다. 그냥 마지막까지 코믹으로 갔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되네요. 감동적인 내용을 조금 억지로 연출한 듯한 느낌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아이유와 박서준은 능청스러운 연기 아주 잘하네요. 다른 영화나 드라마에서 비슷한 역할이나 캐릭터를 맞는다면 아주 재미있게 볼 것 같네요. 

 

 

 

 

 

 

 

 

 

 

코믹영화 좋아하시면 ! 감동과 코믹까지 아주 재미있는 영화인 청년경찰 한번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줄거리는 아래의 링크를 통해서 확인해보신 후 영화를 즐겨보세요 ㅎㅎ 

 

 

https://hightopclass.com/entry/%EC%98%81%ED%99%94-%EC%B2%AD%EB%85%84%EA%B2%BD%EC%B0%B0-%EC%A4%84%EA%B1%B0%EB%A6%AC-%EA%B2%B0%EB%A7%90-%EC%99%9C-%EC%9D%B4%EB%A0%87%EA%B2%8C-%EC%9E%AC%EB%AF%B8%EC%9E%88%EC%9D%8C